2018년 10월 3일 수요일

"클라우드 및 인공 지능 기술 책 저자들과 함께 하는 초가을 밋업" 참가 후기


   일자 및 장소
2018.09.28.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0, 큐바이센텀 4층 부산대학교 동남권 Grand ICT

김도균 "클라우드를 다루는 스마트한 방법 powershell과 cli"
강창훈 "머신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 LUIS 활용하기"
김세준 "현업 클라우드 아키텍터의 실무 이야기"
박성기 "윈도우 &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알아야 할 특급꿀팁"

스마트앱개발자포럼


클라우드, 인공지능 밋업 다녀왔다. 온오프믹스에서 보고 신청했다. 부산은 이런 밋업이 잘 열리지도 않을 뿐더러, 열리더라도 해운대라 참가하기 힘들다.

ㅎㅎ; 근데 가보니까 현직 분들이 많이 참가하셨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강의 뒷부분은 이해하지는 못하고 열심히 듣기만 했다.

아무튼 다녀왔으니, 필기와 자료를 기반으로 강의 들은 것과 궁금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정리해본다. 밋업 자료는 위의 스마트앱개발자포럼에서 공개된 발표자료를 참고한다.



   "클라우드를 다루는 스마트한 방법 powershell과 cli"

PowerShell

PowerShell이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명령어 인터프리터이다. 셸 엔진이자 스크립트 언어로 CLI(Command Line Interface)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만들어진 목적이 관리의 일관성을 향상하고 다양한 관리 작업의 자동화이기 때문에 COM과 WMI에 완전히 접근해 관리할 수 있다.

PowerShell에는 두 가지 에디션이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어떤 OS를 지원하느냐이다.
º Windows PowerShell   .NET Framework 기반으로 Windows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º PowerShell Core         .NET Core 기반으로 Windows 설치 가능하고 병행 설치를 지원                                    한다.
더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볼 수 있다.


Azure CLI

Azure 리소스를 관리하기 위한 Microsoft의 플랫폼 간 명령 줄 환경을 말한다. Azure에 특화되어 있고, bash와 통합된다고 한다. 그래서 Windows, Linux, OS X에서 설치 가능하다.

CLI의 명령어 형식은 "목적어 동사" 형태로 지원된다.


Microsoft Azure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2011년 PaaS를 지원하고 2013년 IaaS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의 두 명령어 환경툴들은 Azure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이다. 위의 것들은 각각 인증->구독 형태로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다.

PowerShell의 인터페이스 때문에 PowerShell이 써보고 싶어졌다. 교수님이 쓰셨던 거 같기도 하고!


   "머신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 LUIS 활용하기"


LUIS의 경우,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핵심기능이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들었다. 컴퓨터가 성능이 좋지 않았어서 같이 실습은 하지 못했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독학한 부분에 자신이 없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습득한 지식을 확인했던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내가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LUIS는 IBM의 Watson이었는데, Watson의 경우 GUI 인터페이스도 다소 불편했는데 Microsoft는 개인적으로 GUI가 더 알기 쉬워보여서 흥미로웠다.

   "현업 클라우드 아키텍터의 실무 이야기"

이 강의의 경우 정말.. 처음부터 잘 모르겠더라. 지금 정리를 하면서는 모르는 부분도 찾아보고 해서 덜하지만.. 책을 두고 퀴즈를 내셨는데 문제조차도 이해가 안가서 엄두도 못내고 그냥 열심히 듣기만 했다. 다른 참가자분들은 책도 받아가시고, 열심히 고민하시던데 자괴감이 들었다.ㅎㅎ

또 느꼈던 것은 당장 앞에 현실뿐만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나는 아직 프로그래머도 하지 못한 졸업예정자라서 취업에만 집중했었고 학교에서도 취업 이상의 것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지 않기도 했다. 그런데 이 강의를 들으면서 아키텍트라는 직업군이 있고, 프로그래머에서 창업(치킨) 이전의 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로그래머와 창업뿐만 아니라 다른 방향도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처음 외부 강의 행사를 참여하면서 나의 IT 세계가 넓어지길 바랐는데, 이번 강의는 그런 바람에 걸맞는 좋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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